‘니가 왜 거기서 나와’ 헤드헌터가 선호하는 지원자 유형은?

입력 2023-12-21 16:07   수정 2023-12-21 16:08

다수의 헤드헌터들이 이직에 성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신의 업무상 강점’을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또 헤드헌터가 선호하는 지원자는 기업이 요구하는 스펙에 맞는 지원자로 나타났다.

헤드헌팅 플랫폼 셜록N이 파트너사 소속 헤드헌터 1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헤드헌팅 시장에 관한 실태 조사’를 공개했다.

헤드헌터가 가장 선호하는 지원자에 대해서는 62%가 ‘기업이 요구하는 스펙에 맞는 지원자’를 꼽았다. ‘피드백 속도가 빠른 지원자’는 23%로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헤드헌터로서 가장 곤란한 지원자도 물었다. 절반 이상(57%)의 지원자가 ‘합격 통보를 전했는데 지원 의사를 철회하는 지원자’를 꼽았다. ▲이력서를 불성실하게 작성한 지원자(17%), ▲본인의 스펙에 비해 과한 처우를 요구하는 지원자(13%)순으로 나타났다.



또 헤드헌터 58%는 지원자들에게 ‘자신의 업무상 강점’을 꼭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완벽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34%)가 꼭 준비해야 할 요소로 꼽혔다.

셜록N은 이직에 대한 헤드헌터들의 견해도 함께 알아봤다. 설문에 참여한 모든 헤드헌터가 ‘이직 횟수가 잦으면 이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공백 기간이 길면 이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질문에도 97%가 ‘그렇다’고 답했다. ‘아니다’라는 답변을 한 헤드헌터는 3%에 불과했다.

향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헤드헌팅 시장으로는 59%가 ‘중간 관리자급’을 택했다. 이어 ▲외국인 인재(16%), ▲사원 등 주니어급(12%) 순으로 나타났다. 헤드헌팅 시장 성장에 가장 긍정적 영향을 미칠 요소로는 56%의 헤드헌터가 ‘경력직 채용의 증가’를 꼽았다. 뒤이어 ▲전문 및 특수 인력 채용의 증가가 26%로 나타났다.

한편 헤드헌팅 시장에 등장한 헤드헌팅 플랫폼에 기대하는 것으로는 총 64%의 헤드헌터가 ‘다양한 인재풀’을 꼽았다. ▲기업 영업 대행(16%), ▲업무의 편의성 증가(10%)도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 조사는 12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셜록N 파트너사 소속 헤드헌터 1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는 ±7.20%P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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